삼성전자, 34년만에 세계 TV시장 제패
삼성전자가 지난해 34년만에 세계 TV 시장을 제패했습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와 PDP TV, 브라운관TV 등을 합친 전체 TV 시장에서 판매 수량 점유율 10.6%를 기록, LG전자 9.8%, TTE 9.4%, 필립스 6.8%, 소니 6.2%,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매출 규모에서도 14.2%의 점유율로, 소니 11.3%, LG전자 8.6%, 파나소닉 8.5%, 필립스 8.3% 등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과 판매 수량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1972년 TV사업에 뛰어든 이래 34년만에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해 세계 LCD TV 시장에서도 판매수량 점유율이 13.4%로, 필립스 13.0%, 소니 11.6%, 샤프 11.3%, LG전자 7%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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