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의료법 개정안 반대 집회 열어
보건의료노조와 의료연대회의 소속 회원 5백여 명은 14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마련한 의료법 개정안이 병원에 대한 규제를 대폭 풀어 공익적 성격의 의료산업이 지나치게 상업화돼 국민 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정부안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병원에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국민 선전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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