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림픽, IOC 실사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후보지에 대한 이틀째 실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IOC실사단은 15일 오전 9시부터 활강 경기가 열릴 정선군 중봉 일대를 시작으로 스키 프리스타일 종목과 스노보드 경기가 예정돼 있는 보광 휘닉스파트 등 7개 경기장과 시설에 대한 실사를 시작했습니다.

실사단은 또 국제 방송센터 IBC와 메인프레스센터 부지 등을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평창 선수촌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공식 환연 만찬에 참석합니다.

실사단은 이어 16일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지역을 시설을 점검한 뒤,16일 용평에서 최종 논평을 하고, 다시 서울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하게 됩니다.

18일 출국하는 IOC실사단은 18일 곧바로 다음 후보지인 러시아 소치로 이동해 실사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한편,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대한 IOC실사활동은 3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고,동계 올림픽 개최지 최종결정은 오는7월4일 콰테말라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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