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압록강 하구 비단도 금융특구 개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압록강 하구의 비단도를 금융특구로 개발하는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 최신호가 보도했습니다.
아주 주간은 김 위원장이 지난 4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비단도를 경제특구와 금융센터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직접 중국측 외교관들에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북한을 경제강국으로 건설하는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비단도 개발은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주주간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비단도에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주변국의 경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자본시장, 무역시장, 정보시장 등이 융합한 금융센터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이 신문을 밝혔습니다.
압록강 하구 항로의 중심선에 위치한 비단도는 신의주와 인접한 평북 신도군의 최대 섬이며 중국 단둥시 관할의 둥강시와는 지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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