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양 올해 '한국週' 행사 국가급으로 승격
지난 2002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중국 선양 한국주가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국가급 행사로 승격됐다고 중국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주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선양시는 외교부의 동의를 얻어 올해 한국주 행사를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중한교류년' 주요 행사의 하나로 치르기로 확정했습니다.
선양시는 올해에는 국가급 행사에 걸맞게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한국의 대기업과 정.관계 주요인사 등을 초청해 교류협력의 수준을 높이는 등 한국주 행사의 위상을 대폭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선양 한국주 행사는 중국의 지방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된 대규모 한국 관련 행사로서 기타 도시에도 영향을 미쳐 매년 하얼빈과 칭다오, 멀게는 충칭과 청두 등 중국의 100여 개 도시에서도 '한국주' 혹은 '한국우호주간'이라는 이름으로 유사 행사를 앞다퉈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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