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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정운찬 불출마 안타깝다'

뉴스2007-04-30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범여권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최재성 대변인은 정 전 총장이 범여권의 오픈 프라이머리에 참여하기를 희망했었지만 개인의 선택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평화개혁미래 세력의 통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그러나 정 전 총장이 아직 잠재력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만큼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통합신당모임 양형일 대변인은 정 전 총장이 기존 정치권 인사들과 경선할 경우 국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해 정치 참여를 권유하기도 했는데 불출마로 결론이 나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정운찬 전 총장이 좋은 대선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는데 불출마 선언을 해 아쉽고 당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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