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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서해교전 유족 등 위로 오찬

뉴스2007-05-02
노 대통령, 서해교전 유족 등 위로 오찬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서해교전 전사자 등 군 작전과 해외파병 임무수행 중 순직한 장병들의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위로, 격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쉽고 슬픈 일이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가치를 잊지 않고 있다면서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참석 유가족 가운데 지난 2003년 동티모르에 파병됐다 실종된 고 김정중 병장의 유가족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김 병장의 시신을 찾는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고 윤영하 소령 등 서해교전 전사자의 부모 10명과 고 민병조 중령 등 동티모르 파병 순직자 부모 10명, 지난 3월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순직한 다산부대 고 윤장호 하사의 부모 등 20여 명의 유족들이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순직장병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취임 첫 해인 지난 2003년 4월 동티모르 파병 중 순직한 군인 유가족 초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그러나 서해교전 유가족들을 초청, 위로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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