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단기 외화차입을 늘려 국고채에 투자하면서 무위험 수익을 올리고 자금시장과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데 대해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이 있다고 말해 일정한 제동을 걸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제40차 아시아개발은행 총회 참석차 일본 교토를 방문중인 권오규 부총리는 한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의 대응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은 맞지 않으며 여러 가지 방안이 있다면서 대응은 시장친화적으로 진행돼야 하고 현재의 체제 아래서 허용 가능한 것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한국은행이 증권사 지급결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통합법안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지급결제의 안정성에 하자가 없도록 한은과 협의중이며 의견이 근접해 가고 있는 만큼 금명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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