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봉축 메시지…"선진 한국 열어가자"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교가 국난 극복과 국가 발전에 큰 힘이 되어줬다"며 봉축 메시지를 보내고, 이제 선진 한국을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특권과 차별이 없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경제가 활력에 넘치고 공명한 기회가 보장되는 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선진 한국의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신뢰와 통합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상대가 옳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고 결론에 대해서는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약속한 것은 책임있게 실천해 예측 가능성이 높은 사회를 만들어야 하고 중양과 지방, 노와 사,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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