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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준결승 진출···이용대-유연성 8강서 충격의 탈락

[뉴스] l 2016-08-16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는 정경은(26)-신승찬(22) 조가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정경은-신승찬은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2-1(21-13 20-22 21-14)으로 꺾었습니다.

15일 승리로 정경은-신승찬은 메달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여자복식 장예나(27)-이소희(22)조는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테르 율(덴마크)에 2-1(26-28 21-18 21-15)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남자 복식에 출전한 세계 1위 이용대(28)-유연성(30) 조와 세계랭킹 3위 김사랑(27)-김기정(26) 조는 모두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2위 고위시엠-탄위키옹(말레이시아)에게 2-1(21-17 18-21 19-21)로 역전패했습니다.

이용대-유연성은 첫 게임에서 말레이시아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자 두 번째와 세 번 째 게임을 잇따라 내줬고 결국 리우올림픽에서의 도전은 8강전에서 마감해야 했습니다.

앞서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도 중국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단식에서는 손완호와 성지현이 8강에 진출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손완호(28·세계랭킹 8위)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응카룽 앵거스(홍콩)를 2-0(23-21 21-17)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손완호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과 맞붙습니다.

여자단식 성지현(25·세계랭킹 7위)도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2위 린다 제치리(불가리아)를 2-0(21-15 21-1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성지현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만납니다.

성지현과 함께 여자단식에 출전한 배연주(26)는 16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의 경기에서 2-0(6-21 7-21 )로 완패했습니다.

육상 남자 세단뛰기에 출전했던 김덕현(31)은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덕현은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16m36을 뛰어 예선에 참가자 48명 가운데 27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사이클 남자 옴니엄 경기에 출전한 박상훈(23)은 낙차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틀간 스크래치, 개인추발, 제외경기, 독주(타임트라이얼), 플라잉 랩, 포인트 경기 등 6가지 세부종목 경기를 치러 합계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옴니옴 종목에 출전한 박상훈은 마지막 종목인 포인트레이스에서 41번째 바퀴를 돌다가 다른 2명이 선수들과 함께 넘어졌습니다.

박상훈은 사고 후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이송됐습니다.

박상훈은 포인트레이스 종목이 시작하기 전 18명 중 14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박상훈은 옴니엄 종목에서 최종 1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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