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소식

facebook

twitter

Home > 제 31회 리우 하계 올림픽 > 리우 소식

손연재 결선 진출...박인비 단독 선두

[뉴스] l 2016-08-20

우리나라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가 개인 종합 예선에서 5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손연재는 첫 종목 볼을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후프에선 후프를 놓치는 등 잦은 실수가 나왔고, 리본은 경기장 습도와 바람 때문에 몸에 리본이 살짝 닿아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손연재는 마지막 종목 곤봉에서 깔끔하고 안정된 연기로 18.358점을 얻으며 기분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총점 71.965점을 얻은 손연재는 무난히 예선을 통과해 21일 새벽 3시 20분 시작되는 결선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골프 여제 박인비가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치러진 3라운드 경기에서 한 타를 줄이며 2타차 단독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박인비는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하면서 2위와 격차를 3타로 늘리기도 했습니다.

전인지 양희영은 5언더파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김세영은 2타를 잃어 1언더파 공동 22위로 순위가 밀렸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리디아 고는 박인비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금메달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입니다.

오혜리가 태권도 결승 진출에 성공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 선수를 6대5로 꺾었습니다.

오혜리는 세계 1위 프랑스 하비 니아레와 금메달을 놓고 겨룹니다.

한편, 4번째 올림픽에 도전한 남자 경보의 박칠성은 40km 지점을 중간 순위 28위로 통과했지만 이후 3차례 경고를 받아 실격처리 됐습니다.

김현섭은 허벅지에 통증때문에 43km 지점에서 기권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