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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감염병 긴급상황실 운영···역학조사관 현지 파견

[뉴스] l 2016-08-01

질병관리본부는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단과 방문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리우올림픽 감염병 관리대책본부 긴급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감염병 상황실은 지난달 1일부터 운영 중인 리우올림픽 감염병 대응 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했습니다.

브라질 현지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공연단, 기자단의 감염 예방과 대응을 총괄 지휘합니다.

상황실은 리우올림픽 참가자 명단을 확보해, 예방 접종과 예방 수칙 교육, 출·입국 현황, 국내에 돌아왔을 때 검역·모니터링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는 선수단 333명, 공연단 80명, 기자단 124명 등 모두 988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선수단 333명 가운데 75.9%는 리우로 출국했고, 예방접종률(황열 기준)은 98.2%, 감염병 예방 교육 이수율은 99.4%입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 역학조사관과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현지 감염병 대응팀을 브라질로 파견해 선수와 방문객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지 감염병 대응팀은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이 발견되면, 지정 병원에서 진단·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감염병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예방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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