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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 "가자! 10-10"

[뉴스] l 2016-08-03

우리나라 선수단이 현지시간 2일 오전 리우올림픽 선수촌 공식 입촌식을 갖고, 종합 10위권 수성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2일 입촌식에 우리 선수단은흰색 바지에 파란색 재킷의 정장 단복을 입고, 브라질 전통 리듬에 맞춘 공연단의 공연과 함께 광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자넷 아르케인 선수촌장의 환영사를 받은 뒤 태극기를 게양했고, 정몽규 선수단장은 나전칠기함을 선수촌 측에 선물로 증정하며 입촌을 기념했습니다.

4번째 올림픽 출전인 핸드볼 주장 오영란은 "애국가가 나올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이제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각오를 새롭게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 한국 선수단의 기수인 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은 "애국가를 들으니 소름이 돋고, 뭉클해졌습니다.

꼭 시합에서 다시 듣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시상대 맨 위에 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4개 종목 204명으로 꾸려진 선수들은 현재 막바지 현지 적응 훈련에 몰입하며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굳은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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