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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리우 도착···올림픽외교로 돌파구 마련?

[뉴스] l 2016-08-05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한 북한 정권의 핵심 실세 최룡해가 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에는 IOC 위원들을 비롯해 각국의 정상급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의 실세로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최룡해는 현지시간으로 4일 고위급 대표단을 데리고 리우를 찾았습니다.

최룡해는 1주일 동안 머물며 북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북한 최고위급을 올림픽에 파견한 것을 놓고 김정은이 외교적 고립 상태를 스포츠 외교를 통해 돌파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핵실험과 잇따른 미사일 발사 실험에 따른 불량국가 이미지를 벗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실제 최룡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과 만찬 교류를 하는 등 국제사회의 일원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최룡해의 첫 서방국가 방문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 기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나 다른 외국 정상과의 만남이 성사될 지도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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