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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오혜리 67㎏급 결승행

[뉴스] l 2016-08-20

리우 올림픽 태권도에서 국가대표 맏언니 오혜리가 결승에 진출했다.

오혜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파리다 아지조바를 6-5로 힘겹게 꺾었다.

오혜리는 1라운드에 먼저 몸통 공격을 허용해 0-1로 끌려간 오혜리는 2라운드 졸료 33초 전 몸통 받아차기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의 경고 누적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는 17초 만에 왼발로 상대 머리를 찍어내려 석 점을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오혜리는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우리나라는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도 예약했다.

오혜리는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세계 1위인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와 금메달을 놓고 대회 마지막 한 판을 치른다.

여자 골프에서는 박인비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인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골프 여자부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공동 2위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마지막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미국의 저리나 필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전인지는 각각 오늘 하루 1언더파와 1오버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메달 가능성을 이어갔다.

김세영은 2오버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22위를 올랐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가 개인 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20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총점 71.956점을 기록하며 5위로 결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첫 종목인 볼에서 18.266점을 기록한 뒤 후프와 리본에서 각각 실수가 나오며 17.466점과 17.866점을 거뒀다.

하지만 손연재는 마지막 곤봉에서 안정적인 펼치며 경기 최고점인 18.358점을 따내 5위에 올랐다.

이번 예선에서는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이 볼(19.000점)과 리본(19.050점)에서 나란히 19점대를 찍는 저력을 발휘하며 74.3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쿠드랍체바(러시아)가 73.998점 2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3.932점으로 3위,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가 72.575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육상 경보 남자 50km 결승에 출전한 김현섭과 박칠성이 결승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김현섭은 리우데자네이루 폰타우 비치코스에서 열린 경보 50㎞ 결승에서 경기 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에 시달리다 43㎞ 지점에서 기권했고, 박칠성은 40㎞ 지점을 3시간09분55초, 중간순위 28위로 통과했으나 이후 모두 3차례 경고를 받아 실격당했다.

경보 여자 20km에 참가한 전영은이 개인 두 번째 올림픽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전영은은 리우데자네이루 폰타우 비치코스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경보 여자 20㎞ 경기에서 1시간36분31초를 기록해 74명 중 39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정은과 이다슬은 3차례 경고를 받아 8㎞ 지점에서 실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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