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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7일간의 열전 종료…남미 첫 올림픽 폐막

[뉴스] l 2016-08-2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현지시간 22일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17일간 세계인이 이목을 집중한 이번 대회는 남미 대륙에서 개최된 첫 번째 올림픽입니다.

리우 올림픽은 치안 불안과 미흡한 시설 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큰 문제 없이 끝났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개회식의 주제였던 친환경과 생태계 보호의 정신은 3시간가량 진행될 폐회식에서도 부각됐습니다.

금메달 아홉 개와 은메달 세 개, 동메달 아홉 개를 따낸 우리 선수단은 종합 순위 8위를 확정지으며 목표였던 4회 연속 종합 10위권 진입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또하나의 목표였던 두 자릿수 금메달은 좌절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세계 최강 양궁이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휩쓸었습니다.

태권도에서는 2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출전한 5명 모두가 메달을 땄고 여자골프·사격·펜싱에서 각각 금메달을 1개씩 추가했습니다.

3개 대회에서 연속해 육상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면서 '트리플 더블'을 이룬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는 리우에서 전설이 됐습니다.

또한 '역대 최고의 올림피언'으로 꼽히는 '수영황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5관왕에 오른 뒤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하계 올림픽은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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