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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9.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2014-12-18

9.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찾아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남겼다.
교황은 8월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으로서는 즉위 후 세 번째 외국 방문이자 아시아 국가로는 첫 방문이었다.
공식적인 방한 목적은 윤지충 바오로 등 순교자 124위를 천주교 복자로 선포하는 시복미사 집전과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이었다.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듬는 모습을 보여줘 한국 사회에 큰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방한 첫날부터 세월호 유족과 장애인, 새터민, 이주노동자 등 사회의 약자들을 만나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교황은 또 남북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메시지를 많이 던졌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의 평화 추구는 이 지역 전체와 전쟁에 지친 전 세계의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우리 마음에 절실한 대의”라고 말했다. 또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면서 남북한이 서로 진심 어린 대화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교황은 또한 공항 환영행사를 마친 뒤 국산 소형차 ‘쏘울’을 타고 이동했고, 대전 방문에는 헬기가 아닌 일반 KTX 열차를 이용하는 등 서민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감동을 줬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한국 사회에 던진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 울림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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