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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스마트 링 마우스 개발 기업, R.O.C.K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20-09-28

ⓒ R.O.C.K

웨어러블 반지형 마우스를 개발해 주목 받고 있는 기업, '알오씨케이(R.O.C.K)'를 방문한다.


기존 마우스 단점을 보완한 스마트 반지형 마우스

마우스는 컴퓨터 입력 장치의 일종으로 둥글고 작은 몸체에 긴 케이블이 달려 있는 모습이 쥐와 닮았다 해서 마우스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알려져 있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디스플레이 화면 속의 커서가 움직이고 버튼을 클릭하면 명령이 실행되는 사용의 용이성 때문에 키보드와 더불어 현재까지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입력장치다. 하지만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을 느낀다. 또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광마우스의 경우, 유리 등 미끄러운 표면에선 잘 작동하지 않는다. 

'알오씨케이'가 개발한 웨어러블 스마트 링 마우스는 기존 마우스의 이러한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마우스를 아주 작고 간편하게 착용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반지 형태로 만든 것이다. 마우스 역할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교통카드, 리모컨 등 링 마우스의 다양한 기능

촉각 센서와 자이로 센서에 기반한 '알오씨케이'의 링마우스는 공중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뿐 아니라 일상에서 더욱 유용한데요. 만원버스나 지하철에서 손잡이를 잡은 채 스마트폰을 할 경우 한 손으로 조작이 쉽지 않지요? 그런데 이때 링 마우스를 손가락에 끼면 스마트폰을 쉽고 확실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엔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기 위한 스마트 장갑도 링 마우스가 있으면 필요치 않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손가락의 굵기는 사람마다 다른데 어떻게 딱 맞게  착용할 수 있을까? 세계 여러 기업에서 만드는 링 마우스와는 다른 '알오씨케이' 제품의 탁월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 


ⓒ R.O.C.K

사용자 손가락 굵기에 맞춰지는 R.O.C.K. 기술력

김재현 대표는 촉각센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김종호 박사와의 인연으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링 마우스를 만들 수 있었다. 1963년 탄생해 1980년대부터 지금의 모습으로 대중화된 마우스를 혁신적으로 재해석했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있다. 익숙함, 이것이 '알오씨케이'가 넘어야할 가장 큰 벽이다. 많은 사람들이 40년 가까이 기존 마우스를 써 왔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마우스에 적응하는 것을 낯설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오씨케이'는 PC나 노트북의 번들, 묶음으로 함께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 협약을 논의하고 있고 상품 출시는 올해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새로운 기능을 링 마우스에 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 진출 목표-링마우스로 스트레스 관리

이러한 노력으로 '알오씨케이'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재현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 때 경제사절단에 선정되었고 작년과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 CES에도 참석했다. 그리고 '알오씨케이'는 코로나 시국 속 성큼 다가온 비대면 시대에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링 마우스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비대면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용 계획

'알오씨케이' 김재현 대표의 꿈은 세상 모든 책상 위에 MS 제품을 놓겠다던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의 손가락 위에 '알오씨케이'의 제품을 끼우는 것이라고 한다. 연구와 도전을 거듭하는 '알오씨케이'의 제품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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