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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트’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21-05-10

ⓒ WELT

스마트 벨트와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트'(WELT)를 방문한다. 


IT 기술을 헬스케어에 융합한 스타트업 ‘웰트’    

‘웰트’의 강성지 대표는 민사고 재학 시절 학생발명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발명 영재'다. 이후 의사와 삼성맨을 거쳐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창업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랩-C랩에 지원한 것이 '웰트'의 시작이 됐다. C랩엔 매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10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제출되는데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을 수 있었던 강 대표의 아이디어는 허리춤에 차기만 하면 건강을 관리해주는 '스마트벨트' 였다.

기업명인 동시에 기업의 대표 제품, 세계 최초의 건강관리 스마트벨트인 '웰트'는 사용자가 생활 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허리둘레, 걸음 수 등 측정하는 ‘스마트벨트’ 개발

'웰트'는 스마트벨트 자체가 주는 '신기함'을 넘어 '스마트'와 '벨트', 두 측면의 품질을 모두 높여가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벨트의 소재를 고급화 하면서 세계 최초로 낙상을 예방하는 기능을 담았다. 기존 타사의 웨어러블 제품은 이미 넘어진 후 낙상을 감지하는 기능만 적용돼 있었지만 '웰트'는 사용자의 보행 패턴이 무너지는 것을 분석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도록 했다.  

이 제품으로 '웰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웰트'는 또 스마트벨트의 후속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웰트, 3세대 미래약 ‘디지털 치료제’ 연구에 집중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은 아니지만 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게임·가상현실·인공지능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약을 먹거나 바르지 않아도 치료가 되는 이 놀라운 신약은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30%씩 성장해 2017년 20억3800만 달러에서 2025년 86억7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웰트'는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산업협회 'DTA'에 아시아 최초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알코올중독과 불면증, 근감소증 등을 치료할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알코올 중독증과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 분야 새로운 흐름인 디지털치료제 선도 꿈궈

'웰트'는 한화투자증권과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최근엔 한독약품으로부터 30억 원의 지분투자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IT 강국이니만큼 향후 글로벌 디지털치료제 시장에서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 섞인 예상 속에 '웰트'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 분야를 선도할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의료 분야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헬스케어와 신기술을 융합한 준비된 혁신으로 의료분야의 새 길을 열어가는 '웰트', 이 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


https://www.welt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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