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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선정… 재미 한인 사업가, 김순원

#글로벌 코리안 l 2021-06-04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김순원 & 월드옥타

美 조지아주가 뽑은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재미 한인 사업가 김순원 대표

최근 미국 조지아주 언론매체가 선정한 ‘2021 조지아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25인’에 재미 한인 사업가 김순원 대표가 선정됐다. 

휴대 전화 통신 서비스 대리점을 미국 전역에 100곳 넘게 운영하고 있는 ‘슈프림 와이어리스((Supreme Wireless)’의 김순원 대표를 만나본다.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

미국 조지아주는 매년 비즈니스, 교육, 지역사회 봉사,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아시아계 미국인 25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에 '2021 조지아주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 25인'에 김순원 슈프림 와이어리스 대표를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했다. 

조지아주는 김 대표가 2005년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에서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을 수료했고, 이후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주에서 차세대 인재 육성에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02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군대를 마친 2002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조지아공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던 김 대표는 경제적인 이유로 3학년 때 학비가 저렴한 BHU 대학으로 옮겨 국제경제학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유학 초창기부터 식당 서빙, 청소 대행, 인쇄 택배, 신물 배달, 잡지 광고, 이삿짐 나기등 10여 가지 아르바이트를 했다.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한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졸업 후 들어간 애틀랜타주의 화장품 회사에서 구매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부업을 병행했다. 한국산 제품을 수입하는 무역회사와 한인 고객을 상대로 기업을 홍보하는 다이렉트마케팅 회사를 차린 것이다. 이 회사들은 큰 수익을 올리지 못했지만 덕분에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미 한인 휴대전화 대리점 업계 최고로 자리매김

현재 김순원 대표는 미국에서 4대 통신사의 하나인 T모바일 휴대폰과 통신서비스를 판매하는 대리점을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등에서 100여 개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창업 이래로 지켜온 경영 방침은 가격을 낮춰 고객 부담을 줄이고 이익은 직원과 나눈 것이다. 수익률 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 이준일 회원과 공동으로 IT 기반 비즈니스 솔류션 기업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더 활성화해 재미동포 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넓혀가고 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김순원 대표의 바람이 오래지 않아 이뤄질 것을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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