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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39: 동해바다 / 심청가 중 심봉사 목욕하는 대목 / 어부사시사

#얼쑤 우리가락 l 2021-07-14

얼쑤 우리가락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39: 동해바다 / 심청가 중 심봉사 목욕하는 대목 / 어부사시사

동해바다 / 소리 김율희, 연주 소울소스

남도민요 창법으로 노래하는 신민요를 레게밴드인 소울소스의 연주와 함께 부른 노래이다. 


동해바다 저 멀리 우뚝 솟은 울릉도라

넘실대는 파도 소리에 물새들만 슬피우네

우리 님은 무정하게 어이하여 안 오시나

오늘밤도 야속하게 강바람만 몰아치네


심청가 중 심봉사 목욕하는 대목 / 소리 장문희

인당수에 몸을 던졌던 심청이는 옥황상제와 용왕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 황후가 되고, 전국 맹인들을 위한 잔치를 연다. 심봉사도 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뺑덕어미와 함께 길을 나섰으나, 뺑덕어미는 도중에 다른 봉사와 눈이 맞아 심봉사를 버려두고 도망간다. 절망하며 울던 심봉사는 혼자라도 기어이 맹인잔치에 참여하겠다고 다시 길을 나서는데, 어디선가 물소리가 들리자 옷을 모두 벗고 시원하게 목욕을 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누군가 심봉사의 옷을 모두 훔쳐 가 버리고, 심봉사는 알몸으로 길에 나설 수가 없어 무척 난감한 상황이 된다.


어부사시사 / 노래 김나리

고산 윤선도는 시인으로 유명하지만, 다방면에 두루 학식이 높은 학자이자 치열한 당쟁으로 인해 몇 번 씩이나 유배를 가야했던 정치가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은둔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던 중 태풍을 피하기 위해 잠시 보길도로 피신했는데, 보길도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곳이 눌러 살게 된다. 

여기서 많은 문학작품들을 남겼는데, 어부사시사도 그 중 하나이다. 어수사시사는 어부의 사계절을 담은 작품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10수씩, 40수로 이루어진 연시조이다. 

김나리가 노래한 어부사시사는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중 봄 노래의 한 수를 소재로 만든 노래곡이다. 


앞 내에 안개 걷고 뒷뫼에 해 비친다.

밤물은 거의 지고 낮물이 밀어온다

강촌 온갖 곳의 먼 빛이 더욱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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