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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솔선하는 브라질의 한인 의사, 서주일

#글로벌 코리안 l 2022-05-06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서주일

의술로 이웃 나눔.. 브라질 서주일 박사 

브라질에서 비뇨기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나사렛병원을 운영하는 서주일 박사는 30여 년 간 이웃들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를 병행해왔다. 이런 공로로 2020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전문 의술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회 환원을 이어가는 서주일 박사를 만나본다.


한인 대상 의료 봉사 진행 

지난 2월 19일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 ‘코리안 메디컬 케어(K-MEDICAL CARE)’와 브라질한인회가 공동 주최한 첫 번째 한인 대상 무료 진료 봉사가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인 70여 명이 진료를 받았고, 의료봉사단과 한인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을 지정하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명의 한인 의사들이 모인 한인의료봉사단을 이끄는 서주일 회장은 한인 대상 무료 의료 봉사를 하는 동안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길 바라는 마음이다. 


파라과이에 제약회사 설립 

서주일 회장은 지난 2018년 8월 31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인더스트리아 파마슈티카 아마존 S.A'라는 이름의 제약회사를 설립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병원에서 나사렛 병원을 운영하는 서 회장은 십여 년 전부터 전립선 치료제를 개발해 생산해 왔다. 그런데 브라질의 정치, 경제, 사회적 불안정했고 이에 사업 여건이 좋은 파라과이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게 됐다고 한다. 

파라과이에서 제약회사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중남미 전체, 더 나아가 한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도 갖고 있다. 


2020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52년 전인 1970년 14살 때 브라질로 가족이 전부 이민을 갔다. 브라질에서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의 길을 걸었다. 혼자만 잘 살기 보다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를 해왔는데 그 시간이 어느새 30여 년이 넘었다. 오랫동안 봉사 활동을 해온 공로로 지난 2020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전문 의술로 어려운 이웃과 한인 동포들을 위한 봉사에 나선 서주일 박사의 재능 기부는 오늘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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