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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R과 교육 결합해 1초 만에 떠나는 해외연수‘마블러스’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20-05-04

ⓒ MARVRUS

오늘은 IT로 교육의 새 지평을 연 에듀테크(Edutech:Education과 Technology의 결합) 스타트업, '마블러스(MARVRUS)'를 방문한다.


양질의 교육과 교육격차 해소를 미션으로 하는 회사

'마블러스'는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 실사 기반의 어학 시뮬레이션 콘텐츠, '스피킷(SPEAKIT)'을 개발한 기업이다.

평소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던 임세라 대표는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뒤, 교육봉사 동아리를 만들었다. 대학 졸업 후에도 비영리 단체를 구성해서 캄보디아 학생들을 지원했다.

2년 동안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민한 임 대표는 창업을 결심했다.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영어 학원 강사로 근무한 임 대표는 경제적, 지리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라는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찾았다.

이때부터 기술 개발에 들어간 임 대표가 '마블러스' 팀원들과 함께 제작한 콘텐츠는 '스피킷'이다.


실감형 콘텐츠로 1초 만에 떠나는 해외연수

외국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나라에 가서, 직접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해외 연수나 유학은 비용도, 시간도 많이 들고, 누구나 갈 수도 없다.

'마블러스'의 '스피킷'은 이런 갈증을 해소한 실감형 콘텐츠다. 해외에서 쇼핑하기, 입국심사, 비즈니스 회화! 100편이 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360도 가상현실로 담은 '스피킷'에 접속하면 1초 만에 뉴욕, 런던, LA, 시드니 같은 해외로 이동해서 실제 상황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스피킷'의 콘텐츠는 모두 원어민에 90% 이상이 해외에서 직접 촬영한 실사 영상으로 학습 효과는 기존 방식보다 3배, 몰입도는 5배 가량 증가한다.

'스피킷'은 경험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가상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원어민과 대화를 하면 이용자 답변 음성 인식을 통해서 VR 속의 인물 반응이 달라지고, AI로 피드백 된다. 감성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도 '마블러스'만의 강점이다.


ⓒ MARVRUS

사용자의 비언어적 요소인 감성 데이터까지 측정

'마블러스'의 감성 엔진은 음성, 비언어, 사회 감성 분석 및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서 영어로 대화할 때 표정은 어떻게 해야 하고, 발음은 어떤지, 나에게 맞는 정확한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현실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서 영어 말하기의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언제, 어디서든, 해외에 간 것 같은 느낌으로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이 콘텐츠는 국내외 통신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내외 통신사가 주목하는 마블러스의 교육 콘텐츠

실감형 콘텐츠 '스피킷'이 가장 빛나는 공간은 5세대 이동통신(5G)이다. 초 현실, 초 연결, 초 지능으로 대표되는 5G 시대에 적합한 실감형 기술과 콘텐츠를 구현한 '마블러스'는 지난 해, 5G 서비스를 시작한 SKT의 킬러 콘텐츠로 선정됐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다양한 지역의 통신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중국과 일본에 거점을 마련한 '마블러스'는 올해, 다양한 국가에 어학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런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마블러스의 감성엔진, 무한한 콘텐츠로 확장된다

코로나 위기로 언택트(untact),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는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무한 확장을 예고하고 있는 '마블러스'. 이 기업은 벌써부터 가상 교육 분야의 디즈니(Disney)로 불리며 미래 교육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www.marvr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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