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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의 1위 침구 기업인 '이브자리(evezary)'를 방문한다.
이브자리, 창업과 함께 대한민국 침구 문화를 바꾸다
'이브자리'의 창업주인 고춘홍 대표는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으로 기술과 예술을 조화시켜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데 관심이 많았다. 특히 누비이불, 자수이불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고 대표는 침구에 관심을 가졌고, 1976년, '꽃사슴'이라는 브랜드로 회사를 설립했다. 1986년 지금의 '이브자리'로 명칭을 바꾸게 된 '꽃사슴'은 국내 침구 업계에 한 획을 그었다.
당시만 해도 침구는 시장에 위치한 이불가게에서 구입하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꽃사슴'은 침구 업계 최초로 대리점 체제를 갖추고 침구 산업의 브랜드화를 이끌었다. 그 때부터 생긴 대리점은 전국 곳곳에 판매망을 구축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의 삶도 편리해졌다. 온돌에서 생활해온 한국인은 대부분 이불을 깔고 바닥 생활을 했다. 그런데 당시 이불은 세탁할 때마다 바느질한 것을 도로 뜯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착안해서 요(누웠을 때 배기지 않도록 바닥에 깔아 사용하는 침구) 커버에 최초로 지퍼를 달며 이름을 알렸다. 혁신적인 시도로 창업 당시부터 침구업계 1위에 올라선 '이브자리'. 이 기업은 정상을 지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1위 수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
국내 침구 문화를 선도해온 '이브자리'는 아름다움에 국한됐던 침구의 가치를 건강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 핵심이 바로 업계 최초로 설립한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다. 보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위해 섬유, 소재, 인체공학, 디자인 등 연구 개발(R&D)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이브자리'는 고분자, 섬유공학, 천연소재 가공분야 등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기능성 제품을 개발한 '이브자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발표한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서 14년 연속 친환경 침구 부문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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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연속, 친환경 침구부문 1위
친환경 소재를 꾸준히 연구, 개발하고 상품 적용에 앞장서 온 '이브자리'는 올해 '모달 헴프(Modal Hemp)'까지 범위를 넓혔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에 섬유질과 단백질, 오메가 3, 6가 풍부하고 항암 성분이 있어서 세계가 주목하는 작물인 '헴프'를 결합해서 수분과 열 조절을 하는 동시에 항균과 항독 효과까지 뛰어난 신개념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브자리'는 2014년 국내 침구 업계 최초로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 앤 슬립(SLEEP&SLEEP)'을 론칭하며 잠을 선물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침구'에서 '수면 솔루션 업체'로 도약
'슬립 앤 슬립'은 전문 컨설팅 교육과정을 이수한 슬립 코디네이터가 고객이 작성한 설문지를 토대로 경추 측정기, 체압 측정기 같은 전문 도구를 사용해서 개인의 체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그런 뒤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수면 상품을 제안한다.
'이브자리'의 새로운 브랜드는 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함으로써 진정한 잠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을 창조하기 위해서 44년간 혁신의 길을 걸어온 '이브자리'의 결실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수면 문화를 이끌어간다
잠을 키워드로 국내 침구 시장에 새로움을 제시해온 '이브자리'.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유럽 등 진출 국가도 늘려가고 있는 이 기업은 세계 최고의 토탈 슬립 케어(TOTAL SLEEP-CARE)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