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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블록체인 개발 기업, ‘람다256’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21-03-29

ⓒ Lambda256

블록체인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 '람다256'을 방문한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 ‘람다256’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로, 신용이 필요한 온라인 거래에서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대표되는 주요 암호 화폐 가격이 오르고, 기관투자자들 참여도 늘면서 암호 화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분야라면 암호 화폐가 떠오른다. 그러다 보니 기업 관련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이런 가운데 람다256이 야심차게 기업 대상 블록체인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암호화폐 외에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블록화폐 관련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블록체인의 효율성이 입증되고 기술이 성숙하면서 블록체인 적용을 고려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진입장벽이 높다. 새로운 기술이다 보니 기술 개발도 어렵고, 생태계를 구축하고 적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총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여러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적용하려고 시도하다가 포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자 블록체인을 쉽게 적용하게 해주는 시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블록체인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것인데 그 서비스가 바로 '바스'(BaaS)다. 바스 사업자는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받는데  람다256이 개발한 바스 플랫폼의 이름은 '루니버스'(Luniverse)다.

    

블록체인계 아마존 꿈꾸는 기업형 서비스 ‘루니버스’

루니버스는 비슷한 고객 집단을 공유하지만 업종은 서로 다른 회사들이 연대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블록체인으로 제공한다. 특정 기업 중심으로 하는 수직적인 협력이 아니라 참여 기업들이 대등하게 협업하고 시너지도 내는 인프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다는 얘기다. 현재 시장에 내놓은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증명과 헬스 케어, 포인트 통합 등이 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을 활용한 포인트 시스템이 뭐가 좋을까? 기존 포인트 시스템의 경우, 기업 별로 수많은 포인트가 분산돼있고 사용처도 제한적이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쉽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는 소멸 없이 포인트를 챙겨 쓸 수 있어서 좋고 기업 입장에서도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포인트 통합 서비스, DID, 헬스케어 활용

최근 람다256은 1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후, 올해 100억 원을 추가로 유치한 것이다. 이렇게 확보한 투자금을 람다256은 해외 진출과 인력 확보, 추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전자상거래업체와 금융권의 가상자산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을 두고 미래를 바꾸는 기술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블록체인은 낯설고 어려운 분야다. 그 낯설음이 우리 생활에 스며들도록 람다 256은 블록체인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블록체인의 아마존을 꿈꾸는 이 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


https://luniverse.io/?lang=ko


ⓒ Lambda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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