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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설물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기업, '아와소프트'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21-11-01

ⓒ AWASOFT

터널, 다리 등 공공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아와소프트'를 방문한다. 


국가기반시설 운영 통합 플랫폼 기업 ‘아와소프트’

인공지능, AI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냉장고, AI 세탁기를 비롯해 AI가 내 취향에 맞는 음악과 와인도 추천해 준다. 

우리 실생활 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AI는 쓰임이 많다. 제조업과 물류, 금융 분야는 물론 시설물 안전 점검에도 AI가 맹활약하고 있다. 도로와 다리, 터널 등의 공공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공공시설물의 관리 소홀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것을 우리는 종종 목격하고 이전에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김양수 대표가 이끄는 '아와소프트'는 2003년 창업 이후 20년 가까이 시설물 안전점검 분야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최근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AI 기반 시설물 스마트 이상탐지 , 점검 장치 개발

사람에 의존하는 기존의 점검 방식은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고 인력 부족의 어려움도 있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아와소프트'는 터널 안의 균열을 촬영하고 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이동식 장비를 개발했다. 터널의 천장과 측면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스캐너를 차량에 싣고 50km의 속도로 달리면,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으로 영상이 분석돼 터널 안의 균열이나 결함을 감지할 수 있다. 기존 점검 방식 보다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력 감축을 통해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그간 수동 점검에선 시설물 이력이 디지털로 기록되지 않아 체계적인 관리가 힘들었는데 영상으로 취득한 데이터는 그 자체가 자산으로 쌓여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는 물론 향후 예산배정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터널을 비롯해 향후 건축물과 철도, 다리 등 다양한 구조물에서 쓰일 수 있는 소형화, 자동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터널 비롯해 하수도관, 다리, 지하시설 등 활용 계획

'아와소프트'는 건설 업무에 특화된 챗봇도 개발했다. 고객 응대 전화에 이용되는 챗봇을 건설현장에 도입한 것이다. 건설현장에는 설계회사와 시공사, 감리업체 등 다양한 업계가 참여하고 긴밀한 의사소통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잦은 회의를 하고 수많은 자료를 챙겨야 했는데 챗봇으로 그러한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건설 분야 외에도 '아와소프트'는 첨단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귓속(In-ear)에 장착해서 생체신호를 측정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안전을 돕는 장비도 개발했다.

    

귓속 장착하는 생체신호 분석 솔루션, 안전사고 예방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계획 

그밖에도 AI 통합 플랫폼인 'AI드림'을 통해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인공지능을 배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온실가스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스마트 팜 등 다양한 설비와 관련한 관리 기술을 개발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고도 성장기인 1970~80년 대 사회기반 시설이 급격히 많이 건설됐다. 그 시기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진 시설물들이 30년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이들 공공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기술로 공공 시설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와소프트', 이 기업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이 더욱 공고해지길 희망한다.


www.awaso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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