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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26: 나비야 청산가자 / 서도잡가 제전 / 용두레질 소리

#얼쑤 우리가락 l 2021-04-07

얼쑤 우리가락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26: 나비야 청산가자 / 서도잡가 제전 / 용두레질 소리

나비야 청산가자 /작곡 유은선, 노래 김영임

나비야 청산가자 호랑나비야 너도 가자 

가다가 날 저물면은 꽃 속에서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 자고 가자


서도잡가 제전 / 소리 김정연

한식(寒食)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양력으로는 4월 4일이 된다. 예전에는 설,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여겨서, 조상의 묘를 찾아가 성묘를 하는 풍습이 있다.

제전은 한식날, 젊은 여인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의 묘를 찾아가 제사를 지내고 남편을 그리워하며 혼자된 처지를 한탄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용두레질 소리 / 소리 고양들소리보존회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는 논에 물이 찰랑찰랑해야 하는데, 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기 때문에 둔벙에 가두었던 물을 논에 퍼올리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때 물을 퍼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용두레이다. 장대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세우고, 물을 뜨기 좋게 속을 파낸 통나무를 매달아서 물을 퍼올리는데 보통 두 세 명이 함께 작업을 하게 된다. 용두레질소리는 농부들이 노동의 고단함을 잊고, 호흡을 맞추기 위해 부르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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