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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주간 온라인 자선공연 출연…팬데믹 음악인 돕는다

#연예뉴스 l 2021-03-02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계 종사자를 돕기 위해 미국 그래미 어워즈 주간에 마련되는 온라인 모금 공연 '뮤직 온 어 미션'(Music On A Mission)에 참여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자선단체 뮤직케어스(MusicCares)는 2일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이 '뮤직 온 어 미션'의 멋진 공연자 라인업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뮤직 온 어 미션'은 뮤직케어스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한국시간 13일) 주최하는 온라인 콘서트다. 유료로 진행되는 모금 행사로,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계 종사자들을 돕는 일에 쓰인다.

올해 그래미 주간의 공식행사 중 하나로, 현지시간 14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시상식 이틀 전에 진행된다.

록밴드 하임(HAIM)과 싱어송라이터 허(H.E.R.), 즈네 아이코(Jhene Aiko),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진으로 앞서 발표됐다.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 입고 나온 의상을 뮤직케어스의 음악인 복지를 위한 자선 경매에 내놔 최근 16만2천500달러(약 1억8천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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