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1일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은 이달 3∼9일 집계 기준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전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집계한 전주 차트에서 팀 사상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수는 일본과 해외 가수를 통틀어 엔하이픈이 유일하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는 5일간의 판매량만으로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4월 월간 음반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온차트 기준으로는 4월 누적 판매량 52만2천136장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데뷔 5개월차에 내놓은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로 각종 기록을 세우며 국내와 일본 등 해외에서 광범위한 팬덤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6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하며 현지 음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음반에는 일본 오리지널 곡과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타이틀곡 '기븐-테이큰', 수록곡 '렛 미 인'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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