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오는 8월 13∼14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15년 만의 단독 콘서트 '넥스트 페이지'(NEXT PAGE)를 연다고 소속사 크리에이티브아이가 23일 밝혔다.

'넥스트 페이지'는 아이비가 그동안 써 내려온 페이지와 앞으로 써 내려갈 페이지를 모두 뜻하는 제목이다.

소속사는 "아이비가 팬들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발라드, 댄스, 뮤지컬 넘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곡들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13인조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함께 올 라이브로 진행된다.

아이비는 지난 2005년 '오늘 밤 일'로 데뷔해 2007년 정규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와 발라드곡 '이럴 거면'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10년부터는 '시카고', '고스트', '위키드', '지킬 앤 하이드' 등 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아이다'에 출연 중이다.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