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발매를 앞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본 핑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용지를 비롯해 저탄소 친환경 용지, 콩기름 잉크, 환경보호 코팅으로 만들어진다.
CD가 없는 키트(KiT) 앨범도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포장 비닐과 봉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가 활용된다.
블랙핑크 2집 예약 판매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16일부터는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발매된다.
이 앨범은 박스셋(BOX SET) 버전, 키트 앨범, LP 세 가지 형태로 준비됐다.
LP는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12월 30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