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 신세 한탄이냐?”
‘날, 세월 따위가 매우 오래다’란 뜻을 가진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허구헌/허구한
“허구한 날 신세 한탄이냐?”
날이나 세월이 매우 오래된 것을 ‘허구하다’라고 합니다.
‘허구하다’를 활용한 ‘허구한 날’이라는 표현을 일상에서 자주 쓰는데요.
‘오랜 시간 매일 같이’의 의미를 갖지요.
그런데 종종 이 말을 ‘허구헌 날’로 잘못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자어 ‘허구’에 ‘-하다’의 활용형 ‘한’을 붙인 말이므로 ‘허구한’이라고 써야 맞습니다.
‘허구헌 날’이 아니라 ‘허구한 날’이라고 바르게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