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 ) 체격을 갖고 있다.“
‘몸뚱이가 작고 초라하다’라는 뜻을 갖는 이 말은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외소/왜소
"그 사람은 왜소한 체격을 갖고 있다.“
‘몸집이 작고 초라하다, 규모가 초라할 만큼 작다’란 의미를 가진 형용사 ‘왜소하다’를 ‘외소하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소’는 ‘왜소’의 잘못된 표현이면서 ‘서울 밖의 모든 지방’을 뜻하는 말입니다.
‘왜소하다’의 ‘왜’는 ‘난쟁이 왜’이고, ‘서울 밖의 다른 지역’을 뜻하는 ‘외소’의 ‘외’는 ‘바깥 외’입니다. ‘난쟁이 왜’와 ‘바깥 외’를 기억하면 ‘왜소’와 ‘외소’를 헷갈리시지 않겠지요?
‘왜소’와 ‘외소’의 구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