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한국어배우기

한동안 타지 않았더니 자전거가 ______.

2022-04-30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강좌

“한동안 타지 않았더니 자전거가 (      ).”


‘쇠붙이가 산화하여 빛이 변하다’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녹쓸다/녹슬다


“한동안 타지 않았더니 자전거가 녹슬었다.”


'녹슬다'는 '쇠붙이가 산화하여 빛이 변하다', '비유적으로 오랫동안 쓰지 않고 버려둬 낡거나 무뎌지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칼이 녹슬어서 잘 들지 않는다’, ‘실력이 예전과 같지 않고 녹슬었다’와 같이 쓰는데요. 이 말을 ‘녹쓸다’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맞는 말은 ‘녹슬다’입니다.

참고로 '녹슬다'에 '-은'이 연결되면 'ㄹ'이 탈락되어 '녹슨'이 됩니다. '녹슬은'도 잘못된 말이지요.

‘녹쓸다’와 ‘녹슬은’은 틀린 말이고, ‘녹슬다’와 ‘녹슨’이 맞는 표현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