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를 ( )에 만나니 반가웠다.”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란 뜻을 가진 오래간만의 줄임말’인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오랫만 / 오랜만
“옛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의 뜻을 갖는 말은 ‘오래간만’입니다. ‘오래간만에 비가 왔다, 오래간만에 고향에 갔다’처럼 쓰는데요. 이 ‘오래간만’을 줄인 말은 ‘오랜만’입니다. 간혹 이 말을 ‘오랫만’으로 쓰는 분들이 있는데, ‘오래간만’에서 갑자기 사이시옷이 등장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오랫만’은 틀린 표현입니다.
‘오랫만’은 틀리고 ‘오랜만’이 맞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