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 )가 났다.”
‘속눈썹의 부리에 균이 들어가 눈시울이 발갛게 붓고 곪아서 생기는 작은 부스럼’을 가리키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다래끼/다리끼
“눈에 다래끼가 났다.”
다래끼. 왠지 일본어인가 싶기도 한 이 말은 사실 순우리말입니다. ‘다래끼’는 눈 주위에 생기는 염증으로 ‘속눈썹 뿌리에 균이 들어가 눈시울에 생기는 작은 부스럼’을 뜻하는데요. 발음은 그대로 [ 다래끼 ]입니다.
간혹 이 말을 ‘다리끼’로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끼’는 ‘다래끼’의 방언입니다.
맞는 말은 ‘다래끼’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