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방긋”
‘해를 인격화해서 높이거나 다정하게 이르는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햇님/해님
“해님이 방긋”
‘해’를 사람처럼 다정하게 부르는 말은 ‘해님’입니다. ‘해’에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인 ‘님’을 합친 말이지요. ‘해님’이라고 쓰고 [해님]이라고 읽어야 합니다.
간혹 이 말을 ‘햇님’으로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시옷을 쓰면 안됩니다. 사이시옷은 합성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인데요. ‘해님’은 명사 ‘해’에 접미사 ‘님’이 결합한 파생어입니다. 따라서 ‘햇님’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해님’은 맞고 ‘햇님’은 틀리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