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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우산이 _____ 잘 펴지지 않는다.”

2023-03-04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강좌

“우산이 (      ) 잘 펴지지 않는다.”


‘쇠붙이가 산화하여 빛이 변하다’, ‘비유적으로 오랫동안 쓰지 않고 버려두어 낡거나 무디어지다’란 뜻을 갖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녹쓸다/녹슬다


“우산이 녹슬어서 잘 펴지지 않는다.”


‘쇠붙이가 산화하여 빛이 변하다’란 의미를 갖는 말은 ‘녹슬다’입니다. ‘칼이 녹슬다, 자전거가 녹슬었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 말은 또 ‘비유적으로 오랫동안 쓰지 않고 버려둬 낡거나 무뎌지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실력이 녹슬었다’와 같이 쓰이지요. 그런데 이 말을 ‘녹쓸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음이 [녹쓸다]로 나서 헷갈릴 수 있지만 ‘녹쓸다’는 틀린 말입니다. 

‘녹쓸다’는 틀리고 ‘녹슬다’가 맞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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