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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23차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

#동포알림방 l 2021-09-10

한민족네트워크

ⓒ YONHAP News

제23차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개최 소식을 재외동포재단 차세대사업부 김보라 대리와 알아본다. 


제23차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 

전 세계 27개국 136명의 글로벌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인‘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Q.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1998년에 시작돼서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발굴해서 초청하는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인재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이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고 결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올해를 포함해서 역대 차세대리더 1,600여명이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하였다. 


Q. ‘차세대 리더’란?

차세대리더는 주로 25세에서 45세 사이의 정치, 법조, 금융, 문화예술, 과학 분야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하면서 거주국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을 의미한다. 

역대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했던 분들 중에는 마크김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이나 멜리사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데이빗류 미국 LA시의원이 있었다. 또 아르헨티나의 변겨레 문화부 차관보, 다큐영화 헤로니모의 전후석 감독 등 거주국의 주류사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계신 많이 있었다. 

올해 대회에도 전 세계 27개국에서 140여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참석했다. 


Q.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모였나?

올해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23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전에는 차세대 리더들이 모국인 우리나라에 모여서 참가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등 직접 만나고 대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가 부득이하게 취소가 됐고, 올해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대신 국내에 체류하는 일부 인원만 직접 참석하고 해외에 있는 차세대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함께 했다. 


Q.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나?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한인 차세대, 세계를 위해 나아가다’ 라는 슬로건 아래 차세대동포의 미래비전을 함께 논의하였다. 

개회식 첫날 영킴 미 연방하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영화 헤로니모의 전후석 감독과 아론김 작가가 한인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문화콘서트를 진행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Have a big dream”을 주제로 한 홍익포럼도 이어졌다. 

3일차에는 국무총리와 차세대와 함께하는 간담회, 정부와의 대화, 리더회의 등이 진행됐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사진기자 강형원 칼럼니스트의 특별강연이 시선을 모았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만큼 시차를 고려해서 공식 프로그램은 이른 오전과 늦은 저녁에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시차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


Q.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온라인 플랫폼에는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능 이외에 여러 가지 상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언택트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네트워킹 라운지와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했던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는 FLC 리유니언 페이지, 전 세계 차세대단체 정보와 활동을 소개하는 FLC 아카이브와 헤로니모를 비롯한 재외동포 관련 영화, 국립중앙박물관, 뉴욕한국문화원 등에서 제공한 한국 관련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FLC 시네마도 준비했다. 


Q. 재단에서도 준비하는 사업은?

올해 상반기 재단에서는 ‘찾아가는 동포재단’을 진행했다. 한인회, 한글학교, 경제단체 등 여러 한인 단체들과 세 차례 화상간담회를 진행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활동계획을 들을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지역별로 FLC 리유니언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유니언이란 차세대대회에 참석했던 참가자들이 다시 만나서 차세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사업을 의미하는데, 이번 차세대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만큼 대회 이후 차세대끼리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신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리유니언은 미국, 러시아, 호주 지역에서 추진할 예정이며, 그 외 LA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그리고 국내에서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가 달라지겠지만, 리유니언을 계기로해서 차세대 리더간 직접 만남의 시간이 이어지면 좋겠다. 


Q.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성과는?

이번 세계한인차세대대회의 성과는 차세대 인재발굴과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차세대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여 국가인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 활용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인재는 재외동포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앞으로도 차세대 인재를 지속 발굴하고, 차세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사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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