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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주요 활동과 프로그램 등을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신승훈 상담운영팀장과 알아본다.
*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란?
서울 서남권지역의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해 2014년 설립된 서남권글로벌센터가 올해부터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이름이 바뀌었고 기능도 서울전체 외국인주민으로 대상을 확대되어 많은 외국인 주민 분들이 찾아주신다.
* 주요 사업
주요 사업은 크게 상담, 교육 사업, 네트워크 사업 세 분야로 나뉜다.
11개 언어 다국어상담, 변호사와 노무사로 구성된 법률전문상담, 한국어·컴퓨터교실, 내외국인 문화동반자교실, 한국문화체험, 안전교실, 민주시민교육,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등이 운영된다. 또한 공동체활동지원, 외국인주민 토론회 등 네트워크 사업 등 3가지 주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상담 프로그램
상담은 일요일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주일에 6일을 이용하실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상담은 6일 상시 제공되며 베트남어, 우즈벡어, 러시아어, 태국어, 몽골어는 주2일, 파키스탄어는 일요일 제공된다.
다국어상담사는 기본적인 생활정보, 법률지식을 토대로 1차 모국어상담을 제공하며 추가적인 법률적 검토가 필요할 경우 전문상담사를 연계한다.
현재 센터에서 매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변호사(일,월,수,금), 노무사(화,목)분이 오셔서 상담을 하시는데 이분들은 기본적인 법률뿐 아니라 외국인주민과 관련된 제도와 법률에도 잘 아셔서 수요가 매우 높다. 작년까지 월 30여건인 법률상담이 올해는 월 100여건에 이를 정도로 큰 폭으로 수요가 증가하였다.
변호사 상담의 경우 민형사 사건, 이혼, 임대차분쟁, 출입국 분야가, 노무사상담의 경우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해고, 근로계약, 근로조건, 직장내 괴롭힘 등 고충 유형도 다양하다. 임금체불, 산업재해, 체류문제 등 외국인이 주로 많이 겪는 문제뿐 아니라 내국인이 겪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문제까지 상담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허가제, 유학생, 전문체류자격(E-7, E-2) 외국인도 많이 문의를 줘서 공부해야할 것이 무척 많다.
현재 다국어 상담사는 결혼, 유학 등을 통해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들로 누구보다 외국인 주민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해당 언어권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새로운 외국인주민관련 정보와 제도들을 교육을 통해 습득하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의 모든 정보를 암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상담관리자나 전문상담을 통해 전문성을 보완하고 있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메신저, 이메일, 전화상담도 내방 상담과 동일한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연락주시면 다국어 상담사가 법적·제도적 해결책을 모색하여 안내드린다. 모든 상담은 무료다.
* 외국인 주민 심리·정서적 지원
외국인 주민은 경제, 사회, 문화, 제도적으로 낯선 환경에 있다. 이분들을 위해 센터는 전문 심리상담소와 업무제휴를 맺고 3월부터 심리상담 대상자 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 거주자, 서울 소재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는 외국인주민은 센터 1차 상담을 거쳐 심리상담소에서 최대 5회기까지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로도 심리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외국인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 내·외국인 문화동반자 교실 운영
2021년부터 시작한 내·외국인주민 문화동반자교실은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으로, 보통의 외국인주민 이용 기관은 외국인만 이용하는데 반해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내·외국인주민 동반 참여수업으로 함께 소통하며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월 26일부터 접수 중인 유화미술과 캐리커처 수업은 특히 선뜻 시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수강생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3월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K-POP 커버댄스 클래스는 화·목 오전 10:30에서 11:30까지 1시간씩 주 2회, 15회차 동안 운영한다. 그 외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니 자세한 내용은 서울외국인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