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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출간... 유제헌 유럽총연 회장

#글로벌 코리안 l 2020-06-12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유럽한인 100년 발자취’를 출간한 유제헌 회장 

유럽 22개국 한인들의 이주사와 발자취가 담긴 '유럽 한인 100년의 발자취'가 5월 말 한국에서 출간됐다. 유럽한인총연합회가 2018년 편찬 작업을 시작해 2년여 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유럽 한인 100년의 발자취’의 발행인이자 운영위원장인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을 만나본다. 


유럽한인 이주史 100년의 발자취 담아... 

일제강점기부터 1989년 한국과 동유럽 국가들이 수교를 한 후 교류할 때까지 유럽 각국의 한인 이주사와 발자취를 담은 ‘유럽 한인 100년의 발자취’각 총 3권으로 출간돼 각국 한인회와 한글학교, 대사관, 한국 주요 기관에 배포됐다. 

300쪽으로 구성된 제1권은 일제강점기 때 프랑스와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폴란드 한인사회를 다뤘고, 제1권과 같은 분량의 제2권에는 그리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아일랜드, 이탈리아 한인들의 이주사와 한인 사회의 특징, 한인회 출범과 발전 과정, 주요 행사, 한인 단체 현황 등이 담겨져 있다. 제3권에서는 노르웨이, 덴마크,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터키, 핀란드, 헝가리 한인사회의 태동과 활동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유럽 내 24개국 120개 한인회를 총괄하는 유럽한인총연합회 설명도 있다.

"100년 전 프랑스 마르세유로 유럽에 들어온 한인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등 유럽으로 흩어져 살면서 서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적인 삶을 살았는가 하면 파독 간호사와 광부처럼 조국의 근대화와 민주화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이뤄내는 데 앞장섰다"고 유제헌 회장은 설명한다.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 받아... 

한국 정부는 매년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하며 해외 동포 유공자들에게 훈장과 포장을 수여한다. 이에 지난 2019년 유제헌 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정범구 주독대사는 ‘유 회장은 한인사회의 통합과 유럽 지역 독립운동사, 이주사 등 한인사회의 뿌리를 캐는 데 노력했다“며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의 수상은 유럽 26개국 해외 동포를 대표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유 회장은 인천광역시 강화 출신으로 청주대를 졸업한 뒤 1984년 독일 만하임대에 유학, 이후 이곳에 정착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서 광고회사인 ‘애드비전’과 무역회사 ‘온비즈’를 운영하고 있다. 

유 회장은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과 재독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 봉사했고, 한독 수교 및 파독 50주년 기념 한국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독일과 유럽 내 한류 전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고파.. 

유럽 한인의 뿌리 찾기와 위상 강화에 힘쓰고 있는 유제헌 회장. 그가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는 것이다. 

동서독이 분단된 상황과 통일이 되는 과정을 몸소 겪은 유 회장은 한반도 통일에 있어 유럽 한인들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그래서 유럽 한인회장들은 세미니와 워크숍을 할 때 한반도 통일에 유럽 동포들이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두고 늘 토론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한다. 

유럽 한인 사회가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견인차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유제헌 회장의 희망에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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