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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빛을 찾아 에티오피아로…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KOICA 이사장상, 윤창균 안과의

#글로벌 코리안 l 2022-01-21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윤창균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KOICA이사장상 수상자, 

윤창균 안과의 

KOICA에서 파견한 글로벌협력의사로서 에티오피아 국공립병원에서 활동하는 윤창균 씨는 백내장 수술을 전문으로 안과의사이다.

환자 치료 뿐 아니라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의학기술과 후유증 예방법을 전수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필수 인력으로 현지에 남아 방역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에티오피아 내전에 따른 정부의 철수명령으로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지만, 내전 상황이 안정 되는대로 하루라도 빨리 현지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 협력의사로 에티오피아에 가다 

글로벌 협력의사는 코이카의 해외 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의 전문의가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어 주고, 현지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 및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기여햐는 역할을 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세계, 그 중에서도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의 글로벌 협력의사들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들이다. 

에티오피아에 파견됐던 윤창균 글로벌협력의사는 안과 전문의로, 처음에는 코로나19에 맞서 본인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에 에티오피아에서 함께 글로벌협력의사로 근무하는 호흡기 내과 전문의 유덕종 선생님과 함께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대해 주기적으로 상의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해 갔다. 


나눌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때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부분에서 에티오피아는 한국과 큰 차이가 있다. 

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그래서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아프리카 및 여러 대륙의 개발도상국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는 윤창균 안과의. 특히 에티오피아는 한국이 전쟁의 위기에 놓여있을 때 도와주었던 나라이니만큼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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