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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오토바이택시 기사들에 도시락 나눔…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

#코리안로드 l 2020-04-28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공자영 바탐한인회장

∎ 소개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회장 공자영)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현지 오토바이택시 운전사들에게 점심도시락을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바탐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자유무역지구이자 관광산업이 발달한 작은 섬으로, 인도네시아 본토보다는 싱가포르와 가까운 까닭에 싱가포르에서 배를 타고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싱가포르에서 크게 확산하며 바탐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공자영 바탐한인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토바이 기사들이 최근 일거리가 떨어지면서 점심을 많이 굶는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면서 "성금을 모아서 한국으로 보낼 생각도 했지만, 이왕이면 어려운 현지인을 도와 한국의 위상도 높이고 협력 관계를 다지는 차원에서 도시락 배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제공된 점심도시락은 4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하루 1천개씩 총 1만4천여 개가 지원됐다. 직접 도시락을 받은 기사들 뿐 아니라 도시락을 만든 식당과 재료를 납품하는 생산농가까지 도움을 주게 된 것도 큰 보람이라고...

바탐에 거주하는 한인은 약 150여 명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서로간의 단합을 토대로 현지 주민들과의 유대관계가 탄탄한 편이다. 

교민들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후원금 모금에 동참하며 십시일반 한국인의 온정을 보여준 바탐한인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인도네시아 바탐 소개 및 한인사회 특징

- 현지사회에 도시락 나눔을 하게 된 배경 

- 도시락 나눔으로 얻은 효과와 보람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인사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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