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전주한 골드코스트한인회장

∎ 소개

한국전쟁 참정용사들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일찌감치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렸다.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의 한 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골드코스트한인회는 1996년 한인회 설립 이래 현재까지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정전협정기념일인 매년 7월 27일을 즈음해 행사를 가져오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12월 크리스마스 파티를 겸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부분 90세를 넘긴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과 가족들 60여 명, 한인동포 40여 명이 함께해 친목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의 참전용사들은 한인 청소년들이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으며 감동하기도 했다고...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지난 2018년 한인동포 자녀들을 위해 장학기금 1만 달러를 골드코스트한인회에 기증하는 등 오랜 시간 서로의 인연에 감사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골드코스트한인회 전주한 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며 오랜 인연을 이어가는 한인회와 참전용사회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호주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

- 한인회에 장학금을 기증한 참전용사회

- 골드코스트한인회 2020년 활동과 동포사회 전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