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뉴욕 한인사회가 지역의 주요 한인단체들과 함께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한인회를 비롯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먹자골목상인번영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등 주요단체들이 함께 한 이번 TF를 통해 단체별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증오범죄에 한목소리로 결집해 행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TF는 한인과 흑인 사회 간의 화합 논의를 추진하고, 다른 민족과 연대하는 규탄대회, 가해자 엄벌 촉구, 미 교과서 내 아시아계 역사 게재를 위한 노력,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 법안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미국 상원의회에서 코로나19증오범죄 법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된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
이와 더불어 뉴욕한인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3차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요 내용
-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을 위한 TF 발족
- 최근 늘어나는 증오범죄 피해 사례
- 한인사회 연대를 통한 노력과 관련법안 통과
-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펀드 3차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