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잘못 표기된 한글간판이나 한국문화에 대한 오류를 바로 잡는 “한국문화 수호대“를 출범시켜 시선을 모은다.
지난 7월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한국문화 수호대”는 반둥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회원수 3천 명이 넘는 한류 커뮤니티 ‘한사모’ 회원들이 주축으로, 이들은 현지 식당이나 기념품점, 공원 등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한글 표기나 한국문화 상징을 찾아내고 이를 바로잡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용운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장은 지난 3월 서부 자바주 타식말라야시에서 개장한 한옥마을(말라야파크 제주공원)을 직접 둘러본 후 한글간판이 잘못돼 있거나 한국문화 상징으로 홍등을 사용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오류 사례를 다수 발견하고 이를 시정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이를 계기로 보다 넓은 지역사회에서 오류를 찾아내는 “한국문화 수호대”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는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국민을 대상으로 ‘케이팝 작곡제’를 개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새로운 한류 트렌드 개척을 시도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인이 작곡하고 한국의 음악인이 작사・편곡, 케이팝 가수가 공연하는 ‘콜라보 케이팝’의 이색적인 탄생을 많은 팬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 주요 내용
- 주인니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언택트’ 공연
- 새롭게 시도한 ‘콜라보 케이팝’ 작곡제
- 한국문화 관심에도 불구하고 잘못 알려진 오류들
- “한국문화 수호대” 출범 의미와 기대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