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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마음을 읽다… 한-일 넘나든 호텔리어, 김현태 회장

#글로벌 코리안 l 2021-08-27

글로벌 코리안

사진 제공 :  김현태

마음을 읽는 서비스.. 한일 넘나든 호텔리어, 김현태 회장

호텔 말단 직원에서부터 지배인을 거쳐 일본 호텔의 최고경영자가 된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 김현태 회장. 그는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호텔체인 브랜드 베니키아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백제 무령왕 탄생지 보전, 무료 한글교실 개최 등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서일본지역 부회장, 규슈한인연합회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현태 회장을 만나본다. 


베니키아 브랜드 일본 진출 선도..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호텔체인 브랜드 ‘베니키아’의 해외 1호점은 일본 후쿠오카에 있다. 후쿠오카 베니키아 칼튼 호텔을 운영하는 김현태 회장은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힐튼호텔을 거쳐 라마다호텔 총지배인을 지냈다. 그 뒤 일본으로 건너가 IP시티호텔 총지배인을 거쳐 2013년 현재의 호텔을 인수해 자신만의 호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 만년 적자였던 지금의 호텔을 인수해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고, 이후 매년 100%를 웃도는 매출 신장을 올렸다. 


글로벌 경쟁 체제로 시스템을 바꾼 덕분!

후쿠오카 시내 비즈니스호텔 중에서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비결은 뭘까? 

김현태 회장은 자신의 성공 비결로 글로벌 경쟁 체제로 시스템을 바꾼 덕분이라고 말한다. 2012년 당시 일본의 비즈니스호텔 대부분은 일본인 출장 고객만을 상대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화당 미팅 등 장거리 출장이 줄어드는 추세라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는 글로벌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 작은 객실에 저렴한 숙박료를 원하는 기존 고객과 조금 더 돈을 내더라도 큰 객실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 모두를 잡기 위해 시스템을 바꾼 것이 성공을 거뒀다고 전한다. 


지역 사회와 공존하는 호텔 이미지 구축

후쿠오김현태 회장은 지역 사회와의 공존도 중요시 한다. 그래서 직원들과 지역 청소 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고, 한류 팬들을 위해 호텔에서 ‘한국어 교실’도 열어 많은 수료생을 배출했다. 코로나19로 한국어 교실의 문을 닫았지만 상황이 나아지면 언제든지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외에 백제 무령왕 탄생지 보존 활동 등도 하며 일본 현지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후쿠오카와 오사카 두 곳에 진출해 있는 베니키아재팬 대표이사이자, 해외한인호텔협회 수석 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서일본지역 부회장, 재일본규수한국인연합회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현태 회장. 지역 사회를 넘어 일본 전역에서 최고의 호텔리어, 호텔 최고 경영자로 자리매김하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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