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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재미 이산가족 상봉, 언제쯤 가능할까… ‘인권’ 이슈로 접근해야…

#코리안로드 l 2021-09-28

한민족네트워크

사진 제공 :  이규민

∎ 소개


지난 7월 미국 연방하원 의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이산가족상봉법안(H.R.826: 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법안이 통과됐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온 재미 한인 이산가족들이 서로 상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국정부가 한국정부와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미 하원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돕는 법안이 통과된 것에 고무적이라 반기면서도, 실제 만남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문턱이 높다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상봉에 대한 기대감은 또 한 겹의 그리움으로 짙어졌다. 

한국에 남북이산가족상봉이 21차례 진행되는 동안 재미 이산가족의 만남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미국에 남아있는 한인 이산가족 규모는 정확한 통계가 따로 나와 있지 못하다. 다만 민간단체인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Divided Family USA)에 따르면 약 100명 정도 될 걸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으면서 북한에 있는 가족과 상봉을 희망하는 이들이 약 45명 정도 되는 걸로 파악되고 있다. 80~90대 고령이 대부분인 이산가족 당사자를 위해서는 우선 화상상봉(영상통화)만이라도 시급하다. 

고령의 이산가족을 대신해 20~30대 청년들이 민간단체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대표 이규민)’를 이끌고 있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산가족 문제는 외교안보나 민족 차원의 이슈가 아니라 ‘인권’ 차원의 이슈라고 강조하는 이규민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 규모와 현재 상황

- ‘이산가족상봉 법안’ 미 연방하원 통과 의미

- 상원 통과 가능성 및 상봉 현실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

-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DFUSA) 주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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