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이산가족 화상상봉 행사가 27~29일 전국 9개 지역 13개 상봉실에서 13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26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화상상봉장은 5개 상봉실을 갖춘 서울 본사와 .대구.부산.대전.수원.광주.춘천.제주 지사에 마련됐으며 사흘 동안 남북 각 60가족이 재북.재남 가족을 만납니다.
이번 화상상봉에 참가하는 우리 측 최고령자는 최병옥(102) 할아버지로 27일 스크린을 통해 북녘의 아들딸을 만날 예정이며 북측 최고령자는 같은 날 남녘 사촌들을 만나는 김종남(83) 할아버지입니다.
가족관계는 부부 및 (손)자녀 상봉이 54가족, 형제자매는 6가족이었으며 나한측의 상봉 신청자 60명 모두 90세 이상 고령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