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시작한 제5차 이산 가족 화상 상봉 행사가, 29일 마무리됩니다.
29일도 남측에서는 서울과 부산, 광주 등 9개 지역과, 북측에서는 평양에서 남북 40가족이 화면으로나마 50여 년의 한을 풀게 됩니다.
13개월 만에 재개된 제5차 이산 가족 화상 상봉 행사를 통해, 남북에서 각각 60가족이 생사를 확인하고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됩니다.
화상 상봉은 지난 2005년 8월 처음 시작했는데, 지난해 2월의 제4차까지, 모두 279가족 1,876명의 이산가족이 재회했습니다.